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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3월 31일 삼릉가는길 후기
by 강민석 | 04/01 | 658 hit

이 날은 안홍석해설사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저혼자 남산답사를 다니면서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들이 내내 마음에 걸렸습니다만, 이번 토요일은 꽃구경도 할 겸 가족들을 데리고 나섰습니다.
월정교 앞에서 해설사님과 동행하시는 분을 만나 출발을 하였습니다. 저야 이 코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 척척 움직였지만, 제대로 뒤따르지 못하고 뒤쳐지는 아이들과 처가 걱정되었습니다. 여차하면 아이들과 함께 하고, 이번 답사는 중단해야겠다 싶었는데, 해설사님을 비롯해 동행분들이 저희 아이를 일일이 챙겨봐주시고, 말씀 건네주셔서 불편했던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아이들은 볕좋은 오릉에 잠시 처와 함께 맡겨두고 길을 나섰는데도, 그렇게 마음 편하게 대해주시니, 마음 놓고 답사를 갈 수 있었습니다. 삼릉가는길에서 문천의 이름부터 시작하여  통일신라의 주역이었던 유신의 각오,  서라벌의 처음이었던 혁거세의 무덤과 나정, 초기왕궁터였던 창림사지, 남산신이 서라벌의 끝을 알렸던 포석정 등 서라벌의 처음과 끝을 관통해 설명해주시니 이 길도 참으로 허투로 볼 수 없음을 느꼈습니다. 오릉에서 놀다 온 저희 아이들을 전혀 낯설음없이 다시 반가워 해주시니 저야말로 감사했습니다. 제가 참으로 좋은 분들과 만나고 다닌다는 뿌듯함을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하루 지나 글을 쓰니 두서없습니다. 생생할때 글을 써야 하는데, 다음날 일정 때문에 그러질 못했습니다. 제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주남산연구소  04/02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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