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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1. 삼릉에서 용장까지 답사 후기
by 이재호 | 05/23 | 819 hit
파일1  1495528068_01.jpg (291.9 KB)

어느 코스든지 한번은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때마침 시간적 여유가 있어 길을 나섰다.  2015년 가을 산악회 소속팀으로 한번 다녀온 적이 있지만 산을 오르는 데만 신경쓰다 보니 무심코 지나쳐 버린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볼 요량으로 답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삼릉골만 돌아볼 예정으로 신청서에 기입할 때 웬지 낯설지 않은 이름이 맨 첫 줄에 있는 것이 보였다. 긴가민가 하는데 먼저 말을 걸어오니 직장 동료가 맞는 것이다.
"이런 우연이" .
가족으로 신청하신 분이 많으신데 직장 동료와 나는  혼자다.  부러운 감이 없지 않다.  작은 애와 함께 오려고 했는데 갑작스런 일으로 인해 부득히 혼자 오게 되었다. 다음에는 같이 올 수 있도록 잘 구슬려 봐야겠다.  삼불사의 배리삼존불을 시작으로 금오산 정상까지 여러 불상들을 볼 수 있었다.  얼굴 부분이 떨어져 나간 불상을 볼 때의 안타까운 심정은 뭐로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러나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불상을 보노라면 속세에 찌든 마음을 평온하게 정화시켜 주는 듯하다.  계곡 징검다리로 쓰던 돌이 어느 날 불상으로 밝혀지고, 지금도 어느 계곡에 파 묻혀 있을지도 모르는  수 많은 유적들이 속속 발견되어 제자리를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동료로 인해 원래 일정을 넘어 용장마을까지 따라 간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용장사 삼층석탑과 마애여래좌상, 삼륜대좌불, 석조약사여래좌상을 못 보고 갔으면 큰 아쉬움이 남을 뻔 했다.  같이 답사에 참여하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아주 재미나고 머리에 속속 들어오도록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설명해 주신 임희숙 해설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다음 기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신: 단체사진 찍은 것 받아봤으면 하는데 부탁 드립니다.    

경주남산연구소  05/24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소정의 감사선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요청하신 단체사진도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남산의 또 다른 곳에서 좋은 인연으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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