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답사후기💮
◎답사시간: 10시~14시
◎참석인원: 총 50명
☞학생 33명, 가족참가자 13명
봉사단 보조진행 2명, 전체진행 2명
◎코스: 박물관~황룡사지+황룡사역사문화관
=============================
비바람이 예고된 첫 답사여서 코스를 어디로 해야할지 많이 고민되었지만
최대한의 안전을 생각하는게 가장 중요할듯하여
비 피할곳이 없는 야외답사대신
비상시에 실내답사가 가능한 곳으로 변경하여 진행했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고 박물관측에 사전에 양해를 받아서 회랑에서 점심을 먹을때도 싸늘한 날씨는 어쩔수 없었지만
답사에 동행한 친구들이 어찌나 열심히 듣던지 저도 신나게 해설할수 있었습니다~^^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나올때쯤 비가 조금 내려 답사중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동행해주신 어머님 아버님과 가족들이 있어서 더욱 풍성한 답사가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박물관에서 처음 만난 유산~
남산 승소골에서 옮겨온 삼층석탑과 아랫쪽 작은 석탑은 삼릉골에서 옮겨온 탑입니다.
남산지도를 펼치어 골짜기를 찾고 어디에서 옮겨온 탑인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잠깐이지만 신라의 탑이 어떻게 변천되어왔는지 알아보고 탑에 새겨진 조각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남산 옆에 있는 낭산에서 모셔온 관음보살상을 만나고
남산 철와골에서 모셔온 부처님의 상호를 보며 왜 부처님 머리모양이 그런지 자세히 설명했지요~
미술관 안에 모셔진 남산 용장골에서 모셔온 약사여래불도 만났습니다.
미술관 바깥에 있는 유물중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조(물을 담아보관했던)와 석등이 있어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박물관 안에서도 어찌나 모두 열심히 닦고 쓰레기를 줍던지요~~^^
석조안에 누군가 버렸던 담배꽁초도 우리 친구들이 접수했답니다^^
박물관 서편 회랑에서 점심으로 김밥과 닭강정을 먹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바람을 피할수 있기에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회랑오는길에 다보탑 석가탑이 복제품은 있어서 기본적인 것만이라도 설명할까하다가 쌀쌀한 날씨때문에 그냥 지나쳤지요...
식사를 하고 성덕대왕신종으로 가서 왜 에밀레종 이라고 부르면 안되는지 함께 공유했습니다~
적어도 우리 친구들은 앞으로 원래의 종이름을 불러줄거라 믿습니다^^
박물관 나오는길에 숭복사지에서 옮겨온 특별한 쌍귀부도 만나고 황룡사지로 향했습니다~
황룡사지 가는길에서도 열심히 쓰레기를 주었구요~^^
황룡사지 금당터와 목탑터를 간단히 둘러본후 영상시간에 맞추어 빨리 이동했습니다~
황룡사역사문화관내 영상관에서 유심히 살펴야할 영상내용을 소개하고 황룡사역사를 담아낸 3D영상을 관람했습니다.
그리고 전시되어있는 축소제작한 9층목탑에서 삼국유사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설을 진행했습니다~
이어서 2층에 전시된 복제된 유물이지만 중요한 유산들을 살펴보고 야외조망대에서 황룡사와 바로 옆에있는 분황사에 관련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간 답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날씨때문에 다니기 어려웠음에도 너무나 열심히 듣고 청소하고 즐거운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앞으로의 여정들이 더 기대되었습니다.
다음달에는 진짜 남산에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