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교 주차장에서 9시까지 혼자 기다리다 정작 출발지인 서남산주차장으로 부랴부랴 이동하여 시작한 삼릉골 답사~~~
차도 없고, 택시도 없고, 시간은 지났고, 가이드연락처도 모르고, 출발지 착오로 인한 그 황당함~~~
헐레벌떡거림 끝에 답사팀과 합류하여 답사에 열의와 격조높은 매너로 경청하시는 답사팀 여러분들의 덕분에 나 자신도 격조있는 문화인이 된 기분이었다. 더욱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안내와 해설을 넘어 과외수업(?)에 보충수업(?) 시간을 넘기면서 까지 해주신 열강과 특강 덕택으로 경주 남산과 불상 문화재에 대해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참 좋은 기회였다.
UNESCO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의 세계적인 문화 도시 경주에 대한 자부심과 경외심이 많던 차였는데
특정한 지역(경주 남산)을 위해 답사객들을 위한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시는 남산연구소에 대해 감사함과 함께 혼자서 탄성을 내어본다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돌아오는길에 혼자 들른 오릉에서 고즈넉함과 여유로움을 만끽하였는데 이 또한 우리의 문화재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남산연구소를 비롯한 문화재 관련 여러 분들의 덕택이리라
보이지 않는 여러 곳에서 애쓰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다. 기회가 되면 남산연구소 주관 프로그램은 물론 경주의 문화재관련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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