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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문화유적 답사는 계속 진행형~
by 장백순 | 05/02 | 544 hit
파일1  20210502_092959.jpg (3.24 MB)

□출발전 휴대폰에서 울리는 메시지 알림 음에 확인해 보니, 경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ㅡ지금까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이다. 걱정쓰런 맘으로 월정교 주차장에 주차하니 벌써 한분 두분 ㅡㅡ꽤 많은 분들에 놀랍다.

김경옥해설사님의 조근조근한 말씀에 귀 쫑긋. 몇번 째 같이 하신 분 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보니,  남산연구소의 남산문화유적답사 프로그램을 알고 답사를 시작한 후 오늘의 답사가 나에게는 남산 전코스를 답사하는 마지막 답사가 되는 날인데 비가 온다는 예보에 걱정 한가득ㅡ선생님께서 이 맘을 아셨는지 답사가 끝날때 까지는 비가 오지않을 것이라는 자신에 찬 말씀에 제발 그러하기를.

화백광장에서 도당터널의 탄생 의미에 경주시민으로서 참 잘한 일이라 생각된다.
남산의 형상이 큰 거북모양으로 월성 궁궐을 향하여 기어 오는 모습이었는데, 경주IC로 연결하기 위한 도로를 만들면서 거북의 목에 해당하는 도당산이 잘리면서 거북의 목이 잘려버린 형상이라 후에 터널로 재정비하는 과정을거쳐 비로서 머리와 몸이 완전체가 되었다 한다.
전삼화령에서도 선생님의 해설에 모두가 귀 귀울이고,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자료집을 사진에 담았다.

남산신성에는 미곡과 병기를 저장했던 우창(右倉)이 반란으로 인해 불에 타면서 이때 타다 남은 숯이된 탄화미(炭火米)가 발견되니 직접 만지고 볼 수있는 경험도 해본다. 남산신성터 표지석이 100여기로 짐작하는데, 현재 10여기 밖에 발견하지 못하였다니 언제 더 발견했다는 소식이 있을려나.
해목령을 지나 남산에서 전망 좋은 10곳 중 한곳인 금오정(金鰲亭)에서 모두들 인증 샷, 그리고 자리에 둘러 앉아 각자 가져오신 간식과 도시락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반찬삼아 식사를 하니 한층더 가까워진 분위기가 정겹다.

탐방 내내 그림같은 오솔길과 솔향에 취하고 날씨도  좋아 남산답사 코스중 가장 장거리 이지만 편안하고 걷기좋은 길이라 생각든다.  선생님께서 오늘 오신분들 복 받은 분들 이란다.  10살 먹은 오늘의 귀염둥이를 보니 나도 모르게 옛날 어린 딸, 아들의 손을 잡고 남산에 올랐던 생각에 세월의 빠름에 세삼 놀랍다.
부처골 감실여래좌상 앞에서는 불상의 내력에 대한 토론도 있었다.

당나라에서 유학 후 신라로 돌아 왔지만 선생님의 말처럼 "뼈에도 계급이 있다"라는 골품제의 한계와, 국정의 문란으로 뜻을 펼치지 못하고, 진성여왕께 시무책10여 조를 올렸다고도 하고, 고려 태조 왕건에게 글을 올린 집 이라는 뜻의 상서장에서 최치원선생의 유적을 돌아보며 오늘의 일정이 마무리인가 싶었는데ㅡ경주 남산을 금오산(金鰲山)으로 부르게 된 유래 설명이  선생님의 오늘의 반전(꼭 기억해 달라신다) .
고운(孤雲)최치원(1857~)선생께서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신라로 돌아와서 그 재능을 펼쳐보지 못하는 선생께 안타까운 마음에 당나라의 친구(호 : 고운)께서 보넨 편지의 내용 중에 금오산이 등장 하는 거로 보아 그 이전 부터 금오산이라 불려졌을 거라 짐작해본다. 선생님 맞나요.ㅎㅎ

경주남산연구소 임직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경주남산유적답사가 나에게서 오늘로 끝인것 같지만 끝이아닌 계속 진행형~~

경주남산연구소  05/06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 또 남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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