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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과 행운이ㅡ하지만
by 장백순 | 05/23 | 167 hit
파일1  20210523_223751.jpg (1.11 MB)

■임희숙선생님과의 만남은 이번이 3번째 ㅡ오랜 경륜이 돋보이시고 푸근함과 매번 많은걸 준비해 오시는 큰손에, 이번에는 제가 준비하겠다고 전화 할려다가 맘뿐^.^
서울에서 오신분과 오붓한 답사에 두분이 오손도손 많은 이야기에 오랜 친분이 느껴진다.

열암곡 석조여래좌상 앞에서 신발견 마애불 복원공사현장을 바라보면서, 이번 공사가 완전하고 재대로 된  복원이 아닌 듯하여 안타까운 마음이다.
거대한 2단의 석축위에 철골 H빔 구조물과 아크릴 덮개(지붕)로 하는 공사 인듯 한데, 이것이 진정 귀중한 문화재의 잘된 복원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 시대의 문화재 파괴 현장 인지 먼 앞날을 내다보는 전문가분들의 좀더 신중하고 현명한 복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오늘은 공사현장이 휴일)

이곳에서 뜻밖의 작가분을 만나는  ㅡ경주 남산문화유적을 아끼고 사랑하는 같은 뜻을 가지신 분 ㅡ "영남좌도(左道)-역사 산책"  직접 사인까지 하시고ㅡ책을 선물 받았다.
이심전심 남산유적 이야기로 많은 시간이 흘러 점심후 선생님의 제안으로  일정에도 없었던 마석산 용문사 답사라는 뜻밖의 행운도 얻었다.
백운대 마애불상을 답사하고 용문사 법당에서도 오랜시간 뜻하지 않은 소소한 일상의  대화에 좀 주책없는 사람이 된것 같다.

오늘 선생님께서는 집안의 우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으로 오늘 이 일정을 마무리 하시느라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셨을 텐데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요. 새로운 분과의 만남이 있었고 또 다른 이별이 오늘의 인연인가 봅니다. ㅡ일찍 말씀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선생님 힘네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또 뵙기를 바랍니다.

경주남산연구소  05/25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 또 남산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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